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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13

육아휴직 아빠 이직 후기 오랫만에 글쓰네요! 오래간만에 글을 써서 뭐라고 첫 소절을 떼야될지 전혀 감이 안 오네요.. 간간히 구독자분들께서 댓글도 달아주시고 안부도 달아주셨는데 너무 바쁘게 지내와서 소통도 못하고 블로그 관리를 하나도 못하다가 최근 들어 이제 여유가 좀 생겨서 다시 블로그 관리를 하려고 합니다! 이직 잘하셨는지 간간히 물어봐주셔서 글로 적습니다! 아주 잘 이직했습니다. 기존에 사람 만나는 일만 하다 보니 역시나 영업 쪽 길을 찾게 되었고 그러다 보험이라면 치를 떨던 제가 상담받아보고 내가 기존에 알던 보험상담이랑은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아서 저도 해보고싶다라 이야기하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저랑 너무 잘 맞는 거 같네요 영업일을 좋아했던 게 사람 만나고 이야기하는 게 즐거워서 좋아했는데 아주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행복.. 2021. 6. 18.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 선택과 집중 '삶은 B와 D 사이의 C이다.' 말과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된다'라는 두 가지의 말이 요즘 나에게 가장 잘 와 닿는 말인 것 같다. 살면서 여러 번의 선택의 순간이 왔고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느낄 때가 많았고 내가 했던 선택이 지금 그리고 미래가 많이 바뀜을 느낀 적이 많았다. 항상 무언가를 선택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고 그 선택을 했을 때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항상 어느 정도 염두에 두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염두했던 점과는 다른 모습으로 간 적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30대가 된 지금도 타임머신이 진짜 있을까? 있다면 좋겠다. 만화처럼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떨까? 과거로 돌아가서 그때 내가 했던 선택이 아니라 다른 선택을 했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문뜩 한다. .. 2021. 1. 28.
아빠 육아휴직 3개월 차 선물 같은 시간 복직 이직 준비 오늘로 딱 육아휴직을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었다. 처음엔 아빠 육아휴직을 쓸 때 많은 고민을 하고 시작을 했는데 벌써 3개월이 지나다니...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처음엔 육아휴직 6개월을 다 채우고 복직을 할까 이렇게 나에 대한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고 이직 준비를 할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생각으론 이직을 할 것 같다. (그래서 최근 블로그에 신경을 잘 못썼음..)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워라벨과 여러 가지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계속 영업을 했어서 그런지 뭔가 열정을 불살 릴만 한 일을 다시 하고 싶다랄까.. 육아휴직을 하면서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생각이 예전처럼 끓어오르고 있다. 항상 무슨 일을 하던 꾸준히 열심히 잘하면 좋을 결과.. 2021. 1. 20.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후편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전편에 이어서 이번엔 오후편을 써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이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열심히 쓴 만큼 기분이 좋았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우리 딸은 낮잠을 자면 보통 한 시간 이상은 자는 것 같다. 그럼 그날의 컨디션과 해야 될 집안일에 따라 나도 같이 낮잠을 자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개인 자유시간을 갖는다. 근데 신기하게도 오전에 그러니까 아침에 육아를 할 때와는 조금 다른 마음가짐이 생긴다. 낮잠을 재우고 자유시간을 갖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려고 하면 '드디어 잔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아침부터 좀 더 자고 싶은데 육아한다고 고생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마음 한편에서 하루 종일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하던 딸이 자서 오는 조용함 때문에 오는 허전함과 동시에 딸이랑 이야기하고 놀고 .. 2020. 12. 16.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전편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는 것 같아 육아하는 아빠의 하루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육아를 하다 보면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침과 점심때인 오전과 오후 육아에 대한 마음가짐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치 오늘 처음 아이를 보게 된 사람처럼 너무 힘이 든다. 내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는 게 아닌 '아빠 놀자' 또는 '아빠 일어나'로 시작해서 그런 걸까... 다시 생각해보니 '아빠 쉬 마려워'로 많이 시작하는 것 같다. 눈을 뜨면 출근할 때처럼 '10분만 더자고 좀 더 빨리 준비해야지!'라며 알람을 끄는 나와의 타협은 불가능해서 더 힘든 걸까 이상하게 오전에는 몸이 너무 무겁고 딸과 놀아주기가 약간 힘이 든다. 그렇게 딸과 하루의 첫 대화는 "잘 잤어?"란..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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