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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아빠5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 나도 나이를 먹어 간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이 참 많은 것 같다. 육아휴직을 하며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까워지고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하려 준비한다고 많이 바쁘다 보니 아이와의 보내는 시간도 내 개인의 여유시간도 많이 줄었다. 기존에 다니던 직장을 복직하려다 이직을 마음먹고 면접도 보고 입사 준비도 하려다 보니 아무래도 하루를 내가 내 시간과 내 컨디션에 맞춰서 활용할 때랑은 많이 달랐다. 그렇게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저녁에 문뜩 생각이 들었는데 이 기분을 기록을 하고 싶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쓴다. 작년 10월 20일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어느덧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났다. 중간중간 글을 적으며 아이와 가까워지는 게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정말 .. 2021. 2. 8.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후편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전편에 이어서 이번엔 오후편을 써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이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열심히 쓴 만큼 기분이 좋았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우리 딸은 낮잠을 자면 보통 한 시간 이상은 자는 것 같다. 그럼 그날의 컨디션과 해야 될 집안일에 따라 나도 같이 낮잠을 자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개인 자유시간을 갖는다. 근데 신기하게도 오전에 그러니까 아침에 육아를 할 때와는 조금 다른 마음가짐이 생긴다. 낮잠을 재우고 자유시간을 갖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려고 하면 '드디어 잔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아침부터 좀 더 자고 싶은데 육아한다고 고생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마음 한편에서 하루 종일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하던 딸이 자서 오는 조용함 때문에 오는 허전함과 동시에 딸이랑 이야기하고 놀고 .. 2020. 12. 16.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전편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는 것 같아 육아하는 아빠의 하루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육아를 하다 보면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침과 점심때인 오전과 오후 육아에 대한 마음가짐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치 오늘 처음 아이를 보게 된 사람처럼 너무 힘이 든다. 내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는 게 아닌 '아빠 놀자' 또는 '아빠 일어나'로 시작해서 그런 걸까... 다시 생각해보니 '아빠 쉬 마려워'로 많이 시작하는 것 같다. 눈을 뜨면 출근할 때처럼 '10분만 더자고 좀 더 빨리 준비해야지!'라며 알람을 끄는 나와의 타협은 불가능해서 더 힘든 걸까 이상하게 오전에는 몸이 너무 무겁고 딸과 놀아주기가 약간 힘이 든다. 그렇게 딸과 하루의 첫 대화는 "잘 잤어?"란.. 2020. 12. 11.
아빠 육아휴직 급여 첫 수령! 주부 아빠의 7주차 여러 가지 변화 10월 20일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수령받았다! 육아휴직 급여 신청 후 첫 수령은 시간이 걸리는 편이고 다음부터는 보통 2~3일 정도면 급여가 지급된다고 하니 알아 두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아빠 육아휴직(한 자녀에 두 번째 육아휴직)이라서 3개월간은 통상임금의 100% (상한액 250만 원)을 받게 됐다 (육아휴직 급여 신청 방법은 바로 전 포스팅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육아휴직을 쓰고 집에서 주부생활을 하다 월급 느낌의 급여를 받게 되니 기분이 되게 오묘하면서 좋았다. 급여가 지급됐다는 연락을 확인했을 때 받아도 되는 거 맞지? 란 생각도 했었다. 정말 매번 글을 쓸 때마다 하는 말인데 육아휴직을 망설이고 있다면 망설이기보단 쓰는 걸 추천한다. 아이와 시간 보.. 2020. 12. 6.
누적 방문수 100명에서 일일 방문수 100명 되다! 블로그 개설하고 처음 방문자가 왔을 때 기분 좋아서 아내에게 자랑하고 더 열심히 글을 쓰기 시작하고.. 그러다 보니 방문자수가 조금 늘어나니 기분 좋아서 하루에 2개 3개씩 포스팅하고 그랬는데!! 처음으로 일 방문수 100명이 넘었다.. 짝짝짝 예전부터 블로그에 대해서 알고 있긴 했고 해보고 싶긴 했는데 시간이 없단 핑계로 안 하다가 육아휴직을 하면서 내 시간이 많으니 해보고 싶은 것들 하나씩 해보자 하면서 시작했던 블로그... 하루에 한 명도 안 오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방문자가 1명.. 2명.. 3명.. 10명... 이렇게 방문자가 늘어나는 걸 보면서 그래도 꾸준히 쓰니까 보러 와주는구나 '신기하다' 하면서 열심히 했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방문자수가 확! 늘어났다 기분이 너무 좋았고 즐거웠다 그러면서 ..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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