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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휴직중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이다. 선택과 집중

by 율이네집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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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B와 D 사이의 C이다.' 말과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된다'라는

두 가지의 말이 요즘 나에게 가장 잘 와 닿는 말인 것 같다.

살면서 여러 번의 선택의 순간이 왔고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느낄 때가 많았고

내가 했던 선택이 지금 그리고 미래가 많이 바뀜을 느낀 적이 많았다.

항상 무언가를 선택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고 그 선택을 했을 때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항상 어느 정도 염두에 두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염두했던 점과는 다른 모습으로 간 적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30대가 된 지금도

타임머신이 진짜 있을까? 있다면 좋겠다.

만화처럼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떨까?

과거로 돌아가서 그때 내가 했던 선택이 아니라

다른 선택을 했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문뜩 한다.

하지만 다른 선택을 해서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나에게 주는 이 행복감은 반대로 없어지거나 다르겠지? 란 생각을 하면서

삶은 정말 B와 D사이의 C라는 한 문장이 너무 많은 생각을 주는 것 같다.

 

어떤 선택을 하든 만족과 후회는 있겠지만

후회보단 만족이 되기 위해 나 또한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집중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집중도와 약간에 운에 따라 성공을 하는 사람 실패를 하는 사람

또는 만족을 하는 사람과 후회를 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그리고 그 과정 중에 '경험'이라는 좋은 배움이 생긴다고 하지만

이왕이면 성공한 사람 만족한 사람이 되고 그 과정 중에

경험과 배움이었다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한다.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서 이런저런 도전과 경험을 해보고 인생의 한 시간 중에 어떻게 보면

가장 여유가 있었고 가장 바쁘다고 느꼈고 참 행복하다고 느꼈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고 아이와 가까워짐을 느끼고 아빠가 제일 좋다는 말을 듣고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을 느꼈고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가족에 온전히 집중할 여유가 없었던 때와는 다르게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아내와 딸아이 가족만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에 너무 큰 행복을 느꼈다.

 

그래서 그런가 뭔가 이 행복을 위해 조금 더 힘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고

육아휴직 기간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많은 고민 끝에

조기복직과 이직 중 이직이라는 최종 선택을 했다.

지금 다니는 직장도 좋은 조건이었지만 조금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인생에 또 하나의 큰 선택을 한 것 같다.

새로운 도전에 걱정과 두려움도 있지만

지금껏 그래 왔던 것처럼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파이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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