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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휴직중19

아빠 육아휴직 3개월 차 선물 같은 시간 복직 이직 준비 오늘로 딱 육아휴직을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었다. 처음엔 아빠 육아휴직을 쓸 때 많은 고민을 하고 시작을 했는데 벌써 3개월이 지나다니...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처음엔 육아휴직 6개월을 다 채우고 복직을 할까 이렇게 나에 대한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고 이직 준비를 할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지금 생각으론 이직을 할 것 같다. (그래서 최근 블로그에 신경을 잘 못썼음..)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도 워라벨과 여러 가지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계속 영업을 했어서 그런지 뭔가 열정을 불살 릴만 한 일을 다시 하고 싶다랄까.. 육아휴직을 하면서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생각이 예전처럼 끓어오르고 있다. 항상 무슨 일을 하던 꾸준히 열심히 잘하면 좋을 결과.. 2021. 1. 20.
2021년 신축년 새해 바램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2020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벌써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다가왔다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어릴 땐 시간이 느리게 간 거 같은데 나이가 점점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어릴 때 어른들이 10대는 10의 속도 20대는 20의 속도 30대는 30의 속도로 간다는 말이 점점 이해가 되고 있다.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몇 가지 바람이 있다. 첫 번째는 아마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 아니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바람일 것이다. 코로나가 얼른 종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하여 너무 많은 우리의 일상이 바뀌었고 어떻게 보면 2020년 한 해를 잃은 느낌이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 학생, 직장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모두가 너무 많이 힘든 한 해였는데 코로나 .. 2021. 1. 1.
코로나 시대를 지내는 안타까운 우리 아이들 코로나 시대를 지내는 우리 아이들이 참 안타깝단 생각이 든다.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코로나가 확산이 심해지면서 어린이집을 안 보내고 집에서 가정보육을 하게 되었는데 아빠로서 아무리 재밌게 놀아주고 신경 쓰고 챙겨줘도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선생님들께 배우는 재미를 내가 다 채워주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 중간중간 놀면서 딸에게 "어린이집 가고 싶어?"라고 물어보면 "응 가고 싶은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못 가요"라며 대답하는 어린 딸아이가 참 안타깝단 생각을 했다. 집에서 놀아주는데 한계가 있는 건지 내가 잘 못 놀아주는 건지 아빠랑 노는 게 재밌다곤 하지만 딸아이 얼굴에서 가끔 심심한 얼굴을 볼 때 참 마음이 아프고 미안한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들의 일상이 바뀌었고 많은 걸 잃었.. 2020. 12. 27.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후편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전편에 이어서 이번엔 오후편을 써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이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열심히 쓴 만큼 기분이 좋았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우리 딸은 낮잠을 자면 보통 한 시간 이상은 자는 것 같다. 그럼 그날의 컨디션과 해야 될 집안일에 따라 나도 같이 낮잠을 자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거나 개인 자유시간을 갖는다. 근데 신기하게도 오전에 그러니까 아침에 육아를 할 때와는 조금 다른 마음가짐이 생긴다. 낮잠을 재우고 자유시간을 갖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려고 하면 '드디어 잔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아침부터 좀 더 자고 싶은데 육아한다고 고생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마음 한편에서 하루 종일 말을 걸고 이야기를 하던 딸이 자서 오는 조용함 때문에 오는 허전함과 동시에 딸이랑 이야기하고 놀고 .. 2020. 12. 16.
육아휴직 아빠의 육아 이야기! 오전편 육아휴직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육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는 것 같아 육아하는 아빠의 하루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육아를 하다 보면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침과 점심때인 오전과 오후 육아에 대한 마음가짐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마치 오늘 처음 아이를 보게 된 사람처럼 너무 힘이 든다. 내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는 게 아닌 '아빠 놀자' 또는 '아빠 일어나'로 시작해서 그런 걸까... 다시 생각해보니 '아빠 쉬 마려워'로 많이 시작하는 것 같다. 눈을 뜨면 출근할 때처럼 '10분만 더자고 좀 더 빨리 준비해야지!'라며 알람을 끄는 나와의 타협은 불가능해서 더 힘든 걸까 이상하게 오전에는 몸이 너무 무겁고 딸과 놀아주기가 약간 힘이 든다. 그렇게 딸과 하루의 첫 대화는 "잘 잤어?"란..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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