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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오늘의 이슈,정보

코로나 수도권 병상 대란 현실화 또 병상 대기 중 사망

by 율이네집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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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천명 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또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는 환자만

어제 기준으로 500명이 넘어 '병상 대란'이 현실화되지 않을까란 걱정이 나오고 있다.

 

18일 경기도는 코호트 격리 중인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12일 확진된 80대 환자가

확진 판정후 나흘만인 16일 병상 대기 중 사망했다고 한다.

병상 대기 중 사망한 80대 남성 환자는 보건소 측이 병상 배정을 계속 요청했지만

자리가 나지 않았고, 상태가 악화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병상 대기 중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의 한 60대 환자도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5일까지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하고 자택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다.

 

경기도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는 251명이며 이들 대부분은 중증 환자라고 한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86.8%로 전날 84.6%보다 높아지며 병상 부족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날 0시 중증환자 병상도 49개 중 4개가 남아있었는데 하루 만에 2개가 더 소진돼 2개만 남아있다.

현재 경기도는 병상 부족 사태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확산세가 안 잡히고 계속해서 신규 확진자가 줄지 않을 경우

병상 대기 중 사망하는 경우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나올 것 같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병상 확보 행정 명령이 내려졌다고 하는데 빠르게 병상 확보가 되었으면 한다.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하루에 천명 이상씩 나오다 보니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

이번 주말을 지켜보고 거리두기 격상을 한다고 하는데 거리두기 격상도 격상인데

코로나 대응을 미리미리 좀 잘해줬으면 한다. 항상 왜 뒤늦게 일이 터지면 대응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아직까지 나는 괜찮다가 생각하며 술자리와 모임을 갖고

스키장이며 썰매장이며 자주 놀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코로나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분간은 좀 자제하면 좋겠는데

그게 어려운가 보다..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나오던 때도 아니고 이제 하루에 천명씩 나오고 있는데

조심해야 된다란 생각이 안 드는 걸까..

매번 말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아직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지침을 잘 따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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