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900만 원 비트코인 오르는 이유 또다시 열풍 시작인가?

출처=업비트 거래소

10월 비트코인 흐름 구경이라며 글을 썼을 때까지만 해도

1200만 원 정도였던 비트코인이

오늘 이슈가 되어서 찾아보니 어느새 1900만 원이 돼있었다.

비트코인 한번 알아보자!

 

일단 지금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는 이유 중 가장 유력한 이유가

바이든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여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며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이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며 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가장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암호화폐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바이든 같은 경우는

암호화폐를 어느 정도 인정할 것이라는 이유였다.

그리고 또 하나 미국의 페이팔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비트코인 캐시 등

암호화폐의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이유인데

글쎄.. 매년 이맘때쯤 갖가지 이유로 호재라며 이야기 나왔지만

이제는 비트코인을 시작해야 할 때!라는 신뢰는 안 간다.

게다가 이제 비트코인=금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이미 수많은 기관들이 자산가치를 인정하여 투자하고 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이건 2017년 때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 소리)

암호화폐의 등락폭을 보면 아직까진 안전 자산이라고 이야기하기는 개인적으로 이른 것 같다.

 

나도 2017년도였나 한창 비트코인 열풍일 때 빗썸과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엔 비트코인, 에이다,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트론 등

업비트 기준으로 50개도 안됬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100개도 훨씬 넘는 것 같다.

 

비트코인 한창 할 때 정보를 얻겠다며 가입했던 카페들도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이제 다시 비트코인을 시작해야 된다며 다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근데 사실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고 항상 가을 겨울 시즌에는

2017년도의 불장을 언급하며 이제 다시 시작된다. 코인들이 다 빨간색이다.

이제 바닥을 다졌으니 오를 일만 있다.

라며 항상 이야기가 나오는 터라 '오 정말 이제 다시 시작인가?' 란 생각은 안 들었다.

 

지금 인터넷 창으로 업비트 거래소를 켜놓으며 글을 쓰고 있는데

내 타자 소리에 반응하듯 1분 1초가 바쁘게 코인들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다.

10:15분 기준으로 아크라는 알트 코인이 +-5%가 왔다 갔다 하고 있고 현재 35% 상승돼있다.

나도 코인을 했던 사람으로 참 이런 걸 보면 무섭다..

주식 같은 경우는 상한가 하한가라고 해서 하루에 등락폭이 정해져 있고

또한 시간도 정해져 있는데 코인판 같은 경우는 24시간 돌아가고 있고 천장과 바닥이 없다.

 

주식도 그렇고 코인도 그렇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면

그 차액만큼의 이윤이 생긴 다는 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만 하면 무조건 벌 수 있겠네 란 안일한 생각은 안 했으면 한다.

누군가는 돈을 벌 수도 있고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을 해야 된다.

 

투자의 자유는 개개인의 자유지만 시작한다면 알아보고 시작했으면 한다.

코인 같은 경우 주식보다는 접근성이 쉬워서 그런지 주변에 아무 생각 없이 지금 사놓으면

무조건 오를 거야! 란 생각으로 많이들 투자를 했고 큰 손해를 본 사람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는 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주식이든 코인이든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