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일일 방문수 100명을 넘었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고 아내에게 자랑하니 파워블로거 되는 거 아니냐며
같이 호들갑 떨며 얘기했는데 오늘은 일일 방문수 300명이 넘었다!!
(많이 부족한 제 블로그에 부족한 제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아휴직 2주 차가 되니 이제는 집안일 모든 게 어색했던 아빠에서
몇 가지 요리는 쉽게 하는 아빠가 됐다 간단한 요리들이지만 아주 장족의 발전인 것 같다.
일단 요즘은 인터넷에 레시피나 요리하는 법이 너무 잘 나와있어서
요리하는 점에 크게 어렵진 않았고 파스타나 빵 요리는 해 먹기가 정말 쉬웠다.
생뚱맞게 웬 파스타? 할 텐데 마트에서 장 보는데 파스타면이 세일해서 천 원밖에 안 하길래
집에서 파스타 해 먹어야겠다 란 생각으로 파스타면만 구입 후 인터넷을 보고
집에 있는 마늘, 청양고추, 다진 마늘 3가지 재료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는데 웬걸 정말 맛이 났다 맛있다는 건 아니고 맛이 났었다...ㅋㅋ
그래서 로제 파스타 소스도 사서 로제 파스타도 해 먹어 보고 알리오 올리오도 몇 번 더해보니까
이젠 나름 뚝딱뚝딱 맛있게 파스타를 만들게 되었다.
(사실 파스타는 면만 삶고 소스만 잘 볶으면 됨..)
빵 요리도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다 보니 빵이랑 계란만 있으면 계란빵을 만들 수 있고
빵이랑 옥수수 치즈만 있으면 콘치즈빵 만들어먹고 간단하고 맛있어서 아주 좋았다.
확실히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다 보니 배달비도 아직까지 5만 원도 안 썼다.
배달의 민족에서 서운할 것 같다 배달의 민족으로써
한 달에 배달비만 30만 원은 거뜬히 썼던 거 같은데..ㅋㅋ
그리고 10일 차에 썼던 장보는 부분이 아주 어렵다고 했는데 지금도 어렵긴 하지만
세일하는 품목들 사서 어떤 요리를 하고 남는 재료로 뭘 하면 될지 생각하면서
장을 보니까 그래도 처음보다는 알뜰하고 저렴하게 장을 보는 것 같다
아마 다음 포스팅을 쓸 때면 조금 더 수월해져 있겠지?
그리고 처음에 썼지만 블로그도 시작한 지 처음보단
어떻게 하고 보다 더 재밌게 하는 방법을 조금씩 알아가서 그런지 너무 재밌다.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이랑 구독도 하고 댓글도 달면서 소통도 하고
뭔가 학창 시절에 싸이월드 일촌 맺으면서 소통하고 내 미니홈피를 꾸밀 때
느꼈던 재미를 다시금 느끼고 있다ㅋㅋ
특별한 일 있지 않는 이상엔 1일 1포스팅은 되도록 지키며
(1일 1 청소기 돌리기도 빼먹지 않아야겠지..?)
앞으로도 더 재밌게 열심히 해봐야겠다.
육아휴직이 주는 시간이 참 좋은 시간인 것 같다.
매번 말하지만 육아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모든 엄마 아빠들 힘내고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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