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할로윈데이 19년만에 보름달 블루문? 미니문?

내일이 핼러윈 데이라 핼러윈데이는 이슈가 되는 건 알고 있지만

보름달, 블루문 등이 실시간 이슈가 되고 있다.

 

핼러윈데이라 하면 10월 31일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 등을 얻는 축제의 날이라고 한다.

 

사실 핼러윈데이만 놓고 보면 글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19년 만의 보름달 블루문이 뜬다고 하니 안 쓸 수가 없었다.

 

특히 이 블루문은 1년 중 크기가 가장 작은 미니문으로 나타나는데

핼러윈에 '블루문, 미니문'이 겹치는 것은 평생에 한번 보기도 어렵다고 한다.

 

보름달 같은 경우 보통 한 달에 한번 꼴로 볼 수 있고 한 계절에 3번 뜨는 게 일반적이다.

 

2년~3년에 한 번쯤 한 달에 보름달이 2번 뜨는데 이번 10월 1일에 한번 떴고 내일 마지막 날인 31일에

두 번째 보름달이 뜬다고 한다.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한다고 한다.

(사실 처음엔 파란 달이라서 블루 문인 줄 알았다.)

 

한국은 보름달을 좋아해 정월이나 한가위에는 축제를 벌였지만

(나도 어릴 때 보름달이라고 하면 토끼가 있고 절구를 찍는다고 부모님에게 듣고 신기해했고

보름달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소원을 빌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보름달 속에 늑대인간, 마녀가 있다고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은 싫어한다고 한다.

 

원래라면 이태원에서 핼러윈데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핼러윈 분장(코스튬)을 하고 붐볐겠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라 작년처럼은 인파가 몰리지 않겠지..?